제천시, 도내 최초 목질계 발전소
제천시, 도내 최초 목질계 발전소
  • 송현아 기자
  • 승인 2006.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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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내 최초로 제천시 수산면에 목질계 Bio-mass의 가스화를 통해 생산된 합성가스를 전력에너지로 전환하는 지앤지바이오발전소가 건설된다.
충청북도는 발전사업자인 (주)지앤지컨설턴트에프디아이가 제천시 수산면에 지앤지바이오발전소 허가를 신청함에 따라 재무능력, 기술능력, 경제성, 사업수행능력 등을 심의하고 연간 5000MWh의 전력생산이 가능한 발전사업을 허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지앤지컨설턴트에프디아이는 총사업비 8억4000만원을 투자해 내달 중 발전소 착공에 들어가 내년 5월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발전소가 완공되면 연간 5000Mwh의 전력 생산으로 연 3억2000여만원의 수익이 예상된다. 따라서 발전소 유지관리 비용 2억원을 제외하고도 연간 1억3000여만원의 순수익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선진국에서는 바이오매스가 전체 신재생에너지 사용량 중 최대 24% 정도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약 3%로 매우 낮은 편이다. 이번 충청북도에서는 바이오매스 발전사업으로 상당부문 목재를 재활용, 자원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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