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발전사업자인 (주)지앤지컨설턴트에프디아이가 제천시 수산면에 지앤지바이오발전소 허가를 신청함에 따라 재무능력, 기술능력, 경제성, 사업수행능력 등을 심의하고 연간 5000MWh의 전력생산이 가능한 발전사업을 허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지앤지컨설턴트에프디아이는 총사업비 8억4000만원을 투자해 내달 중 발전소 착공에 들어가 내년 5월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발전소가 완공되면 연간 5000Mwh의 전력 생산으로 연 3억2000여만원의 수익이 예상된다. 따라서 발전소 유지관리 비용 2억원을 제외하고도 연간 1억3000여만원의 순수익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선진국에서는 바이오매스가 전체 신재생에너지 사용량 중 최대 24% 정도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약 3%로 매우 낮은 편이다. 이번 충청북도에서는 바이오매스 발전사업으로 상당부문 목재를 재활용, 자원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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