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한국형 원전 우수성 홍보
중국에 한국형 원전 우수성 홍보
  • 김보현 기자
  • 승인 2006.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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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원자력산업계가 지난달 28일부터 4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핵공업전람회에 공동 참여, 한국형원전의 우수성과 우리의 원전기술능력, 기술자립 경험 등을 중국인들에게 적극 홍보했다.
한전과 한수원을 주축으로 두산중공업과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는 이번 전람회 기간중 공동부스를 설치해 중국인들에게 우리 원전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중국원자력산업계의 주요인사와 만나 중국 신규원전건설 참여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전람회에는 미국 프랑스 러시아 일본 캐나다 등의 원자로 공급사들이 대거 참여해 중국의 신규 원전건설 사업 참여를 위해 치열한 홍보전을 전개했다.
중국측에서는 국방과학기술공업위원회 순친 부주임(차관급)과 중국핵공업집단공사 사장 캉르신 등 고위관리가 대거 참석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중국은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의 원전 시설용량 680만kW(9기)를 2020년까지 4000만kW로 확충하여 원전 비중을 현재 1%에서 4%로 높이고자 신규 원전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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