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이후 LNG도입계획 상반기내
2010년 이후 LNG도입계획 상반기내
  • 조남준 기자
  • 승인 2006.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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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가스연맹 조찬간담회서 산자부 이차관 밝혀
▲ 이원걸 산자부 차관이 강연하고 있는 모습
올해 상반기 중 2010년 이후 필요한 LNG물량 도입계획이 수립된다.
이원걸 산업자원부 차관은 지난달 31일 르네상스호텔에서  한국가스연맹주최로 열린 조찬간담회에서‘가스산업 정책방향 및 과제’강연을 같고 이같이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2010년 이후 연간 약 300만톤, 2011년 이후 연간 약 450만톤의 신규 LNG도입이 필요하다”며 “국제 LNG시장의 수요공급상황, 국내 도입여건 등을 감안해 도입물량, 도입시기, 전략 등을 신중히 결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 2001~2005년 6.8%인 천연가스 수요예측 오차율을 올해에는 4.3%로 개선하고 지난해 8.9%인 LNG 저장률을 오는 17년까지 12.7%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도시가스-집단에너지 사업자간 균형발전 추진을 위해 도시가스사용 권리보호를 위한 취사용 도시가스 공급방안을 추진하고 도시가스 공급 의무제 도입을 위한 도시가스사업법 개정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 차관은 LPG배송센터 도입, 낙후된 용기유통을 소형저장탱크로 확대하는 등 LPG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정부지원으로 2006∼2009년까지 200억을 투입해 LPG 중소형 자동차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등 LPG-LNG 균형발전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양극화에 따른 저소득층에 대한 에너지 공급문제와 관련해 올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에너지 재단설립을 추진하겠다며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조찬간담회에서는 이수호 가스연맹 회장, 김영훈 한국도시가스협회장, 장현식 포스코 전무 등 도시가스업계, LPG업계, 건설업계 및 가스관련 인사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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