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파워는 우선 경전철사업 중 지능형 MCC P/L 부문에 참여해 1차분 50만 달러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케이디파워는 지능형 MCC의 경우 기술력을 결집한 신제품으로 인터넷을 이용한 무인운전과 제어시스템, 획기적인 에너지절약시스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이 가능하고 제품성능과 가격 경쟁력에 있어서도 미국의 SQUARE나 독일의 MOLLER등 외국의 우수제품과 견주어도 경쟁력을 가지는 제품이라고 판단, 최종 낙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필리핀의 국책사업으로 향후 8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약 500만 달러의 시장 선점이 가능한 프로젝트이다.
케이디파워는 지난 97년 인도네시아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한 이래 꾸준한 시장개척 활동을 벌여왔으며 지난해에는 중국시장에도 진출해 지능형디지털 계측제어기 500만대 이상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수출선 다변화를 기해 미주와 유럽지역에도 수출계약이 성사단계에 이르는 등 괄목할 만한 수출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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