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화력 6호기 상업운전 개시
당진화력 6호기 상업운전 개시
  • 김보현 기자
  • 승인 2006.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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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초초임계압방식…동서 설비보유 8500MW로 증가

지난 2002년 9월 착공에 들어간 당진화력 6호기가 지난 1일부터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동서발전은 당진화력 6호기가 3월 31일 신뢰도운전과 법정검사를 위한 최종 부하운전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4월 1일부로 본격적인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상업운전을 개시한 5호기와 더불어 국내최초로 초초임계압(Ultra supercritical) 설계를 적용한 발전소로서 동서발전은 이번 6호기의 성공적 상업운전으로 총 설비보유량은 8500MW으로 증가하게 됐다. 또 당진화력은 3000MW의 고효율 기저설비를 보유하게 됐다.
동서발전은 특히 국내 첫 초초임계압 방식으로 설계, 제작, 시공 및 시운전과정에서 발생했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계획대비 3개월 조기 상업운전을 달성했다는데 의미를 부여했다.
이에 동서발전은 240시간 신뢰도 운전을 한번에 성공함으로써 우수한 품질과 설비신뢰도를 확보하게 됐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당진 5호기에 이어 6호기도 철저한 사업관리로 성공적인 상업운전을 개시하게 됐다”며 “이러한 성과는 임직원 모두가 ‘World Best 발전소 건설’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혼혈일체가 된 결과”라 말했다.
그는 이어 “당진화력 6호기의 시공 및 시운전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후속호기인 당진 7∼8호기 건설사업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서발전은 오는 6월 당진화력 5,6호기 준공식을 개최하고 2007년 초까지 7,8호기를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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