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에너지소비 1,907만5천TOE 기록
1월 에너지소비 1,907만5천TOE 기록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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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중 에너지소비는 혹한과 폭설에 따른 난방용 수요의 폭등에 따라 가정·상업부문 중심으로 7.6% 증가한 19,075천TOE를 기록했다.
그러나 1월중 에너지수입액은 LNG수입이 55.8%나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가 배럴당 23달러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2.7% 증가한 26억불에 그쳤다.
특히 원유수입액은 전년동월 대비 2.6%감소한 21억불을 기록했다.
산업자원부가 지난 12일 발표한 2001년 1월 중 에너지수급동향에 따르면 1월중에는 가정·상업부문의 에너지가 혹한과 폭설에 따라 97년 이후 최고치자 전년동월 대비 18.2% 증가한 5,304천TOE를 기록 에너지소비를 주도했다.
전력소비량은 23.9%증가한 9,342GWH, 도시가스소비량은 21.8% 증가한 1,608백만m3, 지역난방도 13.5%증가한 2,185Tkcal를 기록했다.
부문별로 살펴볼 때 산업부문이 제조업 평균가동율의 하락과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단축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대비 2.3% 증가율을 유지했고 특히 제철용 유·무연탄이 각각 5.0%, 43.6%오른 169만톤과 27만톤을 소비했다.
수송부문도 월초 가격인하와 귀성에 기인해 전년동기대비 6.2% 증가한 241천TOE를 기록했고 가정상업부문도 혹한과 폭설에 따른 난방용 수요의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18.2% 증가한 5,304천 TOE를 기록했다.
1차에너지 소비는 혹한과 폭설에 따른 계절적 요인과 석유화학 및 제철산업의 생산량 증가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7.6% 증가한 19,075천TOE를 기록했고 석유 4.8%, LNG 26.3%, 유연탄 3.4%, 원자력 7.0%의 증가율을 보였다.
1월중 에너지수입액은 국제유가가 두바이유 기준으로 배럴당 23달러선을 유지하면서 전년동기대비 2.7%증가한 34억불을 기록했다.
한편 에너지순수입액은 석유제품 수출이 전년대비 13.7%증가한 8억불을 기록함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8.0% 감소한 26억불이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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