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열병합, ‘안전기원제’
대전열병합, ‘안전기원제’
  • 송현아 기자
  • 승인 2006.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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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산지구 열공급 공사 안전 기원
▲ 대전열병합발전 임직원들이 포스코건설 임직원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안전기원제를 지내고 있는 모습
대전열병합발전은 둔산지구 지역난방 열공급을 위한 공사가 안전하게 진행돼 원활한 열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시행했다. 이번 안전기원제는 지난 20일 대전 MBC앞 둔산대교 아래에서 실시됐다. 이 자리에는 지역주민대표와 대전열병합발전 임직원, 포스코건설 임직원 등 공사관계자들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사는 총 사업비 500억원 규모의 공사로 전체 5개 공사 구간 중 제3공구에 해당되는 구간으로  하천의 환경과 생태 보호를 위해 친환경 공법인 세미쉴드 공법을 적용한다. 이 공법은 하천의 지중으로 추진관을 굴진시켜 열배관을 설치하는 방법으로 하천을 막거나 파헤치지 않기 때문에 건설에 따른 공해 발생이 없으며 환경보호에 뛰어난 공법이다.

대전열병합발전 관계자에 따르면 둔산지구 지역난방 열공급 공사를 위해 시공사로 선정된 포스코 건설의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불편함을 최대한 감소하고 친환경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사를 시행할 것이다. 이번 공사는 오는 10월말 대전지역 둔산지구 공동주택단지 및 주변시설에 급탕과 난방에 필요한 지역난방 열공급을 함으로써 친환경적인 에너지 이용효율을 증대시키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하게 된다.

한편 세미쉴드 공법은 세미쉴드 머신(강재 원통형 굴착 기계)을 가 시설 작업구내에 투입시켜 기계 선단부에 정착돼 있는 굴착용 커터 헤드의 회전에 의해 지반을 굴착하고 막장 전면에 각종 보조 공법으로 굴착면의 붕괴를 방지하고 세미쉴드 머신 후방에는 유압 잭을 이용해 추진관을 압입 추진하며 설치하는 것을 반복해 지중 내에 터널을 형성시키는 공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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