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설비 개인부담 120만원 줄어
태양광설비 개인부담 120만원 줄어
  • 오윤경 기자
  • 승인 2006.03.2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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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주택 태양광 70% 정부 보조

 일반주택용 태양광 설비 보급을 위해 정부가 설치비 지원을 확대한다.

가구당 평균 설치단가 2820만원을 기준으로 설치비의 70%인 1974만원을 국가가 지원하게 된다.
산업자원부는 올해 일반 주택용 태양광 설비를 2156가구(3kW 기준)에 보급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07가구보다 137%나 늘어난 규모다.

또 평균 설치단가 2820만원의 70%인 1974만원을 국가가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태양광 설치 희망자는 846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태양광 평균 설치단가는 시공능력심사와 경쟁을 통해 전문기업을 선정하는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지난해의 2940만원보다 120만원이 인하됐다.

더불어 태양광 설치희망자는 종전과 달리 정부에 대한 지원신청 및 사업평가 절차없이 정부가 선정해 공시한 전문기업을 직접 선택해 태양광을 설치한 뒤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가 변경됐다.

태양광주택 희망자는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www.knrec.or.kr)에 전문기업의 정보 게시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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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주택10만호 보급사업 전문기업 선정

20개사 총 6469kW, 426억원 지원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는 올해 태양광주택을 설치할 수 있는 전문기업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전문기업으로 선정된 회사는 이원이앤씨, 에디슨 코리아 등 20개 회사로 총 물량 6469kW, 426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지난 22일 에너지관리공단 별관에서 전문기업의 태양광주택사업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착수회의 및 설명회를 갖고, 23일부터 24일까지 관련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

사업은 오는 27일부터 11월 26일까지 약 8개월간 실시케 된다.

태양광주택 설치희망자는 27일부터 선정된 전문기업을 통해 설치하면 되며, 선정된 전문기업 이외의 업체를 통해 설치할 경우에는 보조금 지급이 불가하다.

(문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실 031-260-4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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