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시민햇빛발전소’ 준공
부천 ‘시민햇빛발전소’ 준공
  • 오윤경 기자
  • 승인 2006.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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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환경교육센터 에너지전환
▲ ‘에너지전환’이 시간당 3㎾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기인 시민햇빛발전소를 최근 설치하고, 17일 준공식을 가졌다.
부천에 시민햇빛발전소가 건립돼 17일 가동에 들어갔다. 

시민단체‘에너지전환’이 2400만원을 들여 원미구 원미1동 151-37 지평교회 5층 옥상에 시간당 3㎾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기인 시민햇빛발전소를 최근 설치하고, 17일 준공식을 가졌다.

부천환경교육센터 시민햇빛발전소는 반도체로 이뤄진 75w급 태양전지판 24개가 햇빛을 받아 연간 3600kW의 전기를 생산해 한국전력에 공급 판매한다.

발전기는 하루 평균 4시간씩 가동돼 총 12㎾의 전력을 만들어내며, 이는 한국전력에 1㎾당 716원 정도에 판매돼 일반 가정에 공급될 예정이다.

부천환경교육센터는 발전기를 통해 시민과 학생들에게 자연 에너지의 중요성과 화석 연료의 문제점, 환경 인식 등을 교육,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부천시는 올해 1억4천여만원의 예산으로 10kW를 생산할 수 있는 햇빛발전소를 건립하여 중앙공원지하주차장과 청소년수련관 보조에너지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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