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신재생에너지 ‘탄력’
전북, 신재생에너지 ‘탄력’
  • 오윤경 기자
  • 승인 2006.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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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KCC 등 관련기업 투자문의 활발
전라북도가 전력산업으로 선정한 신재생에너지산업이 국내외 관련 기업들의 투자문의가 이어지면서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자원부와 전라북도가 추진중인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조성사업 기본계획 연구용역이 수소·연료전지를 중심으로 결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테마파크 건설이 추진된다. 또한 지난 16일 새만금간척사업에 대한 대법원의 승소판결로 비교적 대단위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가능한 서해안 지역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새만금지역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의 대단위 투자와 기업유치가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따라 전북도는 지난 22일 도청에서 국내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 KCC, 포스코, 동양제철화학, 동우파인켐, 에스코프로, 퓨얼셀 파워 6개 회사와 화학연구원 및 도내 전문가와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에 대한 사업설명 및 투자유치를 위한 임원급 간담회를 가졌다.

또 오는 27일 미국계 신재생에너지기업인‘한이뉴어블 에너지 LNC’가 태양광 발전사업 투자를 위해 방문 예정에 있으며, ‘대한테크랜’의 태양광 사업에 대한 제안에 따라 파일럿 시스템 설치 부분에 대한 검토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과 산업을 연계할 목적으로 새만금지역에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총 88억원을 투자하여 6기의 풍력발전기를 설치완료했고, 올해는 73억원을 투자하여 추가 4기를 건설 추진 중에 있다”며 “그동안 운영자료를 기업활용 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며 청소년들의 신재생에너지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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