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고읍CES추진, 경기씨이에스(주)출범
양주 고읍CES추진, 경기씨이에스(주)출범
  • 조남준 기자
  • 승인 2006.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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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대표이사 전 가스공사 오정선 관리본부장 내정

양주 고읍 택지개발지구에 전기와 냉난방용 열을 공급하는 CES사업 추진을 전담하는 자회사(JVC)가 오는 31일 경기씨이에스(주)란 이름으로 출범한다.
양주 고읍 CES사업 컨소시엄 대표사인 한국가스기술공사에 따르면 오는 22일 '양주 집단에너지사업 자본출자안'을 안건으로 이사회를 개최하고 안건이 의결되면 31일 법인설립 및 등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경기씨이에스(주)의 대표이사에는 전 가스공사 오정선 관리본부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씨이에스는 한국가스기술공사 49%, 대림산업35%, 한진도시가스16%의 지분율에 자기자본금 약 120억원 규모로 설립된다.
경기씨이에스는 2008년 12월말까지 약 600억원을 투자해 양주 고읍지구에 24.6㎿급의 열병합 발전설비와 76.5G㎈의 지역난방 설비 등을 갖추고 총 8724세대에 열과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열수요는 최대 76.5Gcal/h로 연간 17만7806Gcal/h이며 최대전력수요는 33.6MW 로 연간 8만5,795MW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주 고읍 사업 운영주체는 한국가스기술공사가 맡아 엔지니어링ㆍ구매조달ㆍ시공까지 포함하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일부와 설비의 유지 보수를 맡게 된다. 또 대림산업이 나머지 EPC일부, 이 지역 도시가스 사업자인 한진도시가스가 천연가스를 연료로 공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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