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술공사, 가스기술교육원 ‘첫 교육’
가스기술공사, 가스기술교육원 ‘첫 교육’
  • 조남준 기자
  • 승인 2006.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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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기술 분야’ 20일부터 12일간 시행
▲ 20일부터 교육에 들어간 가스기술교육원 내부전경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신종현)가  가스설비 전문기업으로써 기술력 제고를 위해 준비해온 한국가스기술교육원을 개원하고  20일 첫 교육을 실시했다.
가스기술공사는 1993년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외부위탁 중심의 교육을 수행해 왔었다.
그러나 가스설비 유지보수를 주 업무로 담당하는 기술회사로써 기술력 제고는 필수적인 사항이라 판단하고 지난해부터 평택기지사업소 내 교육원 건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12일 과정의 첫 교육인 '정비기술분야 기계 기본과정'에는 총24명의 직원이 참가해 ‘천연가스 생산공급 기계설비의 종류와 구조의 이해’및 ‘공학기본원리’를 습득하고 주요 기계설비에 대한 정비능력 배양 및 정비경험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내부 전문 강사 및 자체 교재와 현장의 실제 설비를 이용하여 정비기술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가스기술공사 관계자는 가스기술교육원의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기술교육, 기술단계별 Level-Up 교육을 실시하여 기술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설비별 전문가를 사내 강사로 활용하여 핵심정비기술을 전수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또한 사내강사를 육성하고 활용함으로써 발생하는 외부위탁 기술교육의 축소 및 사업장 특성화 교육, 효율적인 교육예산 운용 등 일석다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교육과정에 있어서도 전기 및 기계분야 등 정비기술력부문과 함께 기획·회계·세무·계약·경영혁신 등 사무관리 분야에 대해서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직원 직무 교육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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