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씨엔이, 코크스 보일러·온풍기 출시
연안씨엔이, 코크스 보일러·온풍기 출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3.1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체에너지 전문기업인 연안씨엔이(대표 허현)가 고유가 시대를 맞아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코크스 보일러·온풍기(YHB15)를 출시했다.
연안씨엔이는 자사의 코크스 보일러·온풍기가 연료로 석탄을 1000℃내외에서 건류해 만든 회백색의 단단한 탄소인 코크스를 원료로 이용하는 것으로서 기존 경유사용 보일러와 온풍기 대비 50%의 연료비 절감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제품은 정격용량이 시간당 15000Kcal에 달하는 반면, 연료소비량은 시간당 23kg/h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온도 센서와 물의 순환으로 과열로 인한 위험성을 제거해 안전성도 뛰어나며, 고품질 자재를 사용해 보일러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등 내구성도 우수할 뿐 아니라 연소, 온도조절 등 모든 기능이 자동화돼 있어 관리가 편리하다.
이 회사 허현 사장은 “현재 밀양지방에서 제품을 테스트중에 있는데 테스트 결과 이 제품 1대로 800여평의 비닐하우스에 적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향후 원예, 화훼, 농촌 단지들의 연료비를 절약해 농가의 소득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보일러는 숙박업소, 음식점, 목욕탕 등 지속적인 난방을 요하는 곳에 사용이 가능하며 온풍기 또한 건조용, 원예, 화훼농장, 작물재배 온실, 축산장, 각종 작업장 난방용으로 효과가 뛰어나다.
한편 연안은 대체에너지 개발 및 보급 이외에도 최근 ESCO에 등록하고 에너지절감사업에도 뛰어드는 등 사업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서민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