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가스사고 전년比 9.4% 감소
2월 가스사고 전년比 9.4% 감소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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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의 가스사고가 2월말 현재 29건 발생, 전년 동기 대비 9.4%의 감소율을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영대)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2월말 사고 현황을 보면 LPG와 도시가스 모두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LPG의 경우 98년에 다소 높은 발생율을 보였다.
2월중 원인별 사고를 보면 시설미비 및 타공사에 의한 사고가 증가세를 보였고 공급자취급부주의 및 제품불량에 의한 사고는 크게 감소했다.
사용처별로는 주택, 요식업소 및 공급시설 순으로 나타나 일반가정에 대한 소비자들의 가스안전의식 전환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별 사고 중 사용자 취급부주의 사고에서 주물연소기 밸브 오개방에 의한 가스누출 폭발, 수소용기 차량에 무단 적재 및 취급소홀로 인한 가스누출 폭발 사고 등이 발생했다.
또 조정기 노후로 인한 압력조정 기능상실, 용기내장형 난방기용 밸브 이물질로 인한 누출 화재 사고 등이 있었다.
안전공사는 특히 행락철이 다가옴에 따라 각종 행사장에서 풍선 충전을 위해 수소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지므로 수소 등을 사용할 경우 사용자 안전수칙에 대한 계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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