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종합에너지 지역냉난방 황금기 열어간다
인천종합에너지 지역냉난방 황금기 열어간다
  • 송현아 기자
  • 승인 2006.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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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송도 6만7000호·건물 열 공급
CHP·HOB 공개 입찰 등 사업 가속화
인천종합에너지가 지역냉난방 황금기를 주도한다. 2012년 송도 6만7000호 및 건물에 열을 공급할 전망이다.

인천종합에너지는 4월 CHP, 7월 HOB 공개 입찰 등 사업을 가속화하며 또 차등열요금제 및 열 교환 MOU 체결을 추진하는 등 열 공급을 위한 사업기반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인천종합에너지는 한난 50%, 인천시 30%, 삼천리 20% 삼자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했으며 지난해 출자확정으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마련, 송도신도시 지역냉난방 사업을 본격화했다.

인천종합에너지가 지역냉난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송도신도시는 동북아의 허브도시로써 컨벤션센터 등 대형빌딩이 많이 건설된다. 주거용 45%, 업무용 55%으로 업무용이 많아 대형 지역냉방사업이 활발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갯벌타워에는 시범적으로 지역냉난방을 함께 공급하고 있다.

인천종합에너지는 또 연료비 문제로 인한 경제성 문제를 해결코자 차등열요금제(또는 정부보조금제)를 도입준비중이다. 아울러 에너지절감 및 비용절감차원에서 배기가스온도를 낮추기 위해 전열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열면적을 확대해 배기가스 온도를 낮추게 되면 폐열회수로 인한 에너지 및 응축비용이 절감되고 발전소 종합효율이 높아진다.

인천종합에너지는 본격적인 사업 가속화를 위해 다음달 열병합발전소의 수발주를 위한 입찰을 할 예정이다. 열병합발전소 입찰에는 국내건설회사 15개 업체를 참여케 해 2∼3개 사를 1팀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지난 1월 5공구 열배관공사 입찰을 했다. 5공구 열배관공사는 한난엔지니어링이 유찰됐으며 길이는 4.6㎞, 낙찰금액은 45억원, 기간은 2006년 2월 16일부터 2008년 2월 15일까지 2년 간이다. 열배관공사는 현재 약 20㎞를 설치했으며 전체배관공사 허가구역 중 공사금액을 기준으로 약 30%를 진행했다.

아울러 HOB(PLB) 2기를 7∼8월에 발주해 2008년도 9월 부분 준공할 예정이다. 부분준공이 되면 송도신도시 1,2,4공구 7675세대에 85G㎈/h의 열을 공급하게 된다. 종합준공은 2009년 9월 예정이며 1,2,3,4 공구의 개발된 지역에 한해 1만1000세대에 190G㎈/h의 열을 공급하게 된다. 2012년 이후에는 최대 6만7000세대 및 건물까지 열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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