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전 임원4명 ‘관계사 ’ 내정설
가스공사 전 임원4명 ‘관계사 ’ 내정설
  • 조남준 기자
  • 승인 2006.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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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LNG 트레이딩-김광진씨 · 양주 CES JVC- 오정선씨

 한국가스해운- 이규선씨 · 가스기공 기획본부장-강주덕씨 '유력'

조직개편에 따라 지난 3일 퇴임한 한국가스공사의 전 임원 3명이 코리아LNG트레이딩 등 관계사 사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초의 합작 LNG 수송회사인 코리아 LNG 트레이딩(주)의 사장에 김광진 전 한국가스공사 해외사업본부장이, 양주고읍 택지개발지구의 CES사업을 위해 설립되는 공동투자회사(JVC)의 사장에 오정선 전 한국가스공사 관리본부장이, LNG선 예인사업을 하고 있는 한국가스해운의 사장에 이규선 전 한국가스공사 부사장이 각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향후 공모를 통해 선임 예정인 한국가스기술공사의 기획관리본부장에는 강주덕 전 기획본부장 겸 구조혁신본부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한국가스공사는 기존 조직을 축소, 대폭 슬림화함에 따라 이들 4명의 전 가스공사 임원들이 퇴임했으며, 이들의 행보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졌었다.
코리아 LNG 트레이딩(주)의 경우 지난 1월26일 법인 등기와 발기인 총회를 거쳐 김광진 전한국가스공사 해외사업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한 바 있다. 또 양주 CES사업을 위한 JVC의 경우 최대주주인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주주사간의 협의를 거쳐 오정선 전 가스공사 관리본부장을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오는 28일 이사회를 개최해 기획관리본부장을 공모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심사를 거쳐 3월경 선임할 계획에 있어 기획통으로 알려진 강주덕 전 본부장의 영입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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