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관련 반도체에 관한 모든 것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반도체 및 평판 디스플레이 장비, 재료 전시회인 ‘SEMICON Korea 2006’가 세계 반도체 장비·재료 협회(SEMI) 주최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신재생에너지인 태양전지 및 태양광 핵심 소재 관련 회사도 참가,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세미머티리얼즈(대표이사 박건)는 중국 태양광업계 주요인사들을 초청하여 중국시장의 현황과 동향에 대한 간담회도 함께 실시, 주목을 받았다.
이 회사는 태양전지(solar cell) 와 태양광 주택, 발전분양 분야에 핵심 소재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올해로 19회 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전세계 12개국, 500여개의 업체가 약 1100여개 부스에 참가,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전시회와 병행하여 반도체 공정기술 심포지움, 반도체 시장동향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개최됐다.

전시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 대해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최신 기술의 조망과 더불어, 폭넓은 무역 네트워크 형성 및 국내외 신규 비즈니스 창출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