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관계자는 “탈황설비 수전은 3호기 점화에 대비해 시운전 점검시 필요한 공정으로 설비에 전원을 공급하는 절차로 탈황효율 88%이상의 고효율을 자랑하는 남제주 3,4호기 탈황설비 설치로연소 후 발생되는 황산화물은 대기환경 규제치(70ppm)보다 낮은 40ppm이하로 저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총 건설비 3379억원을 투입되는 3,4호기는 20만kW의 용량으로 이 중 환경설비인 탈황설비는 총 비용의 9.3%인 315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남제주 3호기는 지난해 4월 드럼상량을 시작으로 수압시험을 끝내고 오는 4월 점화에 들어가 3호기는 오는 9월, 4호기는 2007년 3월에 각각 준공돼 제주지역 전력수요의 절반정도를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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