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지난해 순이익 15% 감소
한전 지난해 순이익 15% 감소
  • 김보현 기자
  • 승인 2006.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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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중유 등 원가부담 ‘악재 작용’
한국전력은 지난해 매출액이 25조1123억원으로 전년대비 6.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조3259억원으로 32.8% 감소하고, 당기순이익도 2조4486억원으로 15%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전측은 “국제 에너지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과 액화천연가스(LNG) 및 중유에 대한 수입부과금 환급폐지 등으로 원가부담이 늘어 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또 전기판매수익이 판매단가 하락으로 24조7286억원을 시현, 전년대비 1조4838억원 늘어나는데 그친 반면 전력구입비는 연료가격 상승으로 전년보다 1조7775억원 늘어나고 감가상각비도 1조8510억원으로 1652억원 증가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법인세비용은 세율인하 영향으로 3756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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