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이 시간대별로 전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폐가 스를 활용해 지난해 에너지 경비를 334억원 절감했다고 17일 밝혔다.

포철은 지난해 에너지 효율화 운동으로 한국전력에서 공급받는 전력 비용을 197억원 절감하고 중유와 도시가스 구입비도 각각 122억원, 19 억원 절감했다.

포철은 전기료 비용 절감을 위해 전기사용량이 집중되는 낮이나 저녁 에는 최소한의 전력만 공급받고 심야시간대에 전력을 최대로 공급받는 방식을 택했다.

또 폐가스 활용량을 늘려 도시가스 구입비를 줄였는데 특히 광양제철 소에서만 104억원을 절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