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원장 이범순)은 지난 20일 1.5RT급과 3RT급 소형 가정용 기술이전업체로 (주)센추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센추리는 오는 28일쯤 가스공사와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제품 생산을 위한 가동에 들어가게 된다.
이번 가스 냉난방기 기술이전으로 민간업체가 개발에 참여함으로써 향후 냉방수요 확대 등 천연가스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가스공사는 기술 이전료로 매출액의 3%를 일정율로 받게 되며 필요하다면 센추리에 전문개발 인력을 인수하는데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스공사는 가정용 가스냉난방 기술 개발에 총 47억 4천만원을 들여 지난 92년부터 8년 8개월동안 수행한 바 있다.
<남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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