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동양 최대 태양광발전소 설립
전주 동양 최대 태양광발전소 설립
  • 김경환 편집국장
  • 승인 2006.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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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너지 매립장부지 사용허가 승인
전주시가 운영하는 쓰레기매립장에 동양 최대의 태양광발전소가 설립된다.
전주시는 지난 8일 재미교포가 투자한 (주)전주에너지가 전주시 완산구 삼천3동 서신대체매립장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기 위해 낸 매립장부지 사용허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립장부지 사용허가는 국내에서 매립장을 태양광발전소부지로 활용하는 것을 승인해주는 최종 행정조처다. 

서신대체매립장은 지난 2004년 5월 서신동 비위생매립장에 야적돼 있던 일반 쓰레기 79만㎥가 매립돼있다.
매립장부지 사용허가 승인을 받은 전주에너지는 올해부터 총 250억정도를 투입해 서신대체매립장 1만6000여평에 태양광을 이용한 2500kW 발전용량시설을 설치한다.
이는 현재 동양 최대인 일본의 1000kW를 뛰어넘는 것은 물론 독일의 4000kW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 규모이다 .

전주에너지는 향후 매월 200kW를 사용하는 개인주택 1620호가 1년동안 사용 가능한 연간전력 3250MW/h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와 전주에너지는 곧 전북도에 발전사업허가신청등 시설공사를 위한 행정절차에 들어간뒤 올해 말까지 태양광발전소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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