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大 대체에너지 집중 개발
6大 대체에너지 집중 개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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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국내 대체에너지 기술개발과 보급확대는 실용화 가능성이 높은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6개 대체에너지 분야에 집중돼 실용화를 꾀하게 된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22일 신국환 장관 주재로 대학, 기업, 연구소 등 대체에너지 관련 전문가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대체에너지 기술개발, 보급확대를 위한 중장기 추진방안을 마련했다.〈관련기사 5면〉
이번 방안에 따르면 선진국과 기술수준 격차가 비교적 적어 독자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바이오, 폐기물, 태양열 등 6개 분야를 중점지원분야로 선정하고 2004년부터 5년간 대체에너지 발전전력의 전량매입 보장, 시설설치에 따른 자금지원 등 다양한 지원기반의 확충을 통해 대체에너지 보급·확산을 꾀하기로 했다.
산자부는 이를통해 주택용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및 750kW급 풍력 발전시스템을 2003년까지 개발하고 1MW급 연료전지 발전기도 개발하기로 했다. 특히 2006년까지 태양광 발전 주택을 1만호 이상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신국환 산업자원부장관은 “지금은 자주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에너지 소비구조 개혁을 이뤄야할 시기”라며 “대체에너지 개발·보급에 국가적인 총력 지원으로 에너지소비구조 혁신과 미래 에너지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원활한 계획의 추진을 위해 6개 대체에너지에 대해선 각 분야별로 대학, 연구소, 관련업계가 모두 참여하는 연구개발센터를 지정해 2003년까지 목표에 따라 각 요소기술을 체계적으로 종합해 실용화된 시스템을 개발키로 했다.
한편 산자부는 대체에너지 시설투자에 대한 10% 세액공제, 태양열 주택에 대한 취득세 감면 등 각종 지원책을 펼치고 그린 프라이싱제도 도입 등도 검토키로 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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