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태양광발전사업 참여
대한전선, 태양광발전사업 참여
  • 남수정 기자
  • 승인 2005.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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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테크렌 지분 70% 인수…집광형 시장 진출
대한전선(대표이사 임종욱)은 대한테크렌의 유상증자에 참여, 지분 70%를 인수함으로써 태양광발전사업에 진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인수비용은 41억원이다.
대한테크렌(대표이사 이광호)은 전자광학분야 벤처기업인 에이시스의 태양광사업 부문을 인수해 국내 최초로 집광방식 태양광발전 사업을 하고 있다.

‘집광형 태양광발전시스템’은 집광렌즈(Fresnel lens)를 이용해 태양광을 기존대비 5배 집광, 태양전지의 단위면적당 입력되는 태양에너지를 5배로 증가시켜 전력생산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또 비싼 태양전지를 집광렌즈로 대체할 수 있어 태양광발전시스템 소요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대한테크렌 기술연구소는 전자광학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집광형 태양광발전시스템에 있어서는 광학, 기계, 전기 및 전자 제어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대한테크렌 측은 국내 태양광발전 시장이 2012년경 약 9조원대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고 시장점유율 50%이상을 목표로 발전설비부문 2008년도 매출액을 5000억원으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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