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KEDO原電 원자로 핵심기술사업
북한 KEDO原電 원자로 핵심기술사업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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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히타치·도시바 컨소시엄 유력

 북한 KEDO원전의 원자로 핵심기술 사업과 관련 일본의 히타치·도시바 컨소시엄과의 계약 체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당초 원자로 핵심기술을 담당키로 한 미국의 GE사가 사업포기 의사를 실질적으로 표명한 상태로 이에 대한 대안으로 현재 한중과 히타치·도시바 컨소시엄과의 계약 협상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GE사의 경우 공식적으로 사업포기를 밝힌 것은 아니지만 계약조건에 대한 의견차가 크고 향후 이 부분에 대한 개선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GE사가 향후 획기적인 협상안을 내놓지 않는 이상 GE와의 계약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이런 상황에서 히타치·도시바 컨소시엄과의 협상이 진행되고 있고 협상과정에서 별다른 돌출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히타치·도시바 컨소시엄과의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일본의 산케이 신문은 뉴욕발 기사로 히타치·도시바 컨소시엄이 북한 KEDO원전 원자로 핵심기술을 맡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한중과 히타치·도시바 컨소시엄의 북한 KEDO원전 원자로 핵심기술 계약은 올 8월쯤 본계약이 체결될 예정으로 본계약이 체결될 경우 한중과 공동제작에 들어간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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