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지역난방 공급확대 발벗고 나선다
한난, 지역난방 공급확대 발벗고 나선다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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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가 계속되는 지역난방 열공급 요청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최근 지역난방을 공급하고 있는 인근지역에서 지역난방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요청이 끊이지 않는 등 쇄도하는 열공급 확대요청을 수용하기 위해 열부하가 포화에 이른 강남 및 용인의 열원을 증설하고 있다.
또한 향후 건설되는 열병합발전설비(CHP)의 용량을 기존 4만Gcal에서 6만Gcal로 증설, 건설토록 하는 등 향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열공급 수요에 대처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한난은 먼저 파주, 운정지구 등 신규 지역난방 공급지역에 6만Gcal짜리 열병합발전설비를 건설한다는 계획으로 특히 이 지역엔 흡수식 냉동기 설치를 검토해 지역냉방 공급도 고려중에 있다.
한난은 일련의 조치를 통해 수도권일대와 청주, 대구, 양산 등에 열공급을 확대해 열공급세대수를 작년 56만4천 세대에서 올해 61만7천 세대로 늘어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난은 이러한 단기적인 대책외에도 장기적인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열공급 확대를 위해 한국지역난방기술에 열부하종합계획 용역을 발주시켰으며, 이에따라 부하분석, 차후수요조사, 대응방안 등을 마련해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한난의 한 관계자는 “열원확대를 통해 먼저 수도권 일대의 열공급 확대 요청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외에도 다각도의 방안을 마련해 중장기적으로 지역난방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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