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北광물자원 공동개발 3단계로 추진
南北광물자원 공동개발 3단계로 추진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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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광업진흥공사(사장 박문수)는 남북한 광물자원 공동개발을 위해서는 준비단계와, 투자구축단계, 투자성숙단계 등 3단계의 과정을 발표했다.
광진공은 북측의 아·태위원회 및 내각의 채취공업성 등과 남북광물자원 공동개발사업을 직접 협의하여 남북광물자원 공동개발 사업을 실효성 있게 추진키로 했다.
궁극적으로 국내민간기업이 북한 광물자원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북한 광물자원의 정보수집 및 제공과 투자분위기 조성, 기술 자금 자금지원 등 방안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
1단계 준비단계에서는 지난 5월 구성된 남북 광물자원협력개발 대책위원회를 통해 잉여광물 구상무역 및 수입의존도가 높은 광물 우선구매 등 직교역을 활성화하는 방안이다.
2단계에서는 투자구축단계로 광진공이 북한 유망광산 개발사업에 시범투자를 추진하여 민간기업의 북한 진출을 선도하고 수입 의존율이 90%이상이며 북한에 매장량이 풍부한 생산광종과 SOC분야와 관련 광종(철, 아연, 마그네사이트, 석회석 등)을 투자대상 광종으로 지정하는 것이다.
3단계 투자성숙단계에서는 민간기업의 북한자원개발 투자를 활성화시키고 자료·기술지원 강화와 재정지원 안정화, 지원제도 정착 등이 주요골자로 볼 수 있는데 이를 위해 정보조사 및 시범 투자액 국고보조, 민간투자 초기단계 성공불 융자제도 등 지원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또한 북한자원개발에 필요한 광진공 조사 및 융자제도를 수립하고 반입광산물 우선구매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해외자원개발 업계 간담회에서 對북한자원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남북경제협력을 광진공 주도하에 민간자본을 유입하는 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됨에 따라 향후 관련사업 진행이 주목되고 있다.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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