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발전용 연료전지사업 박차
포스코, 발전용 연료전지사업 박차
  • 남수정 기자
  • 승인 2005.11.2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제5실험동 준공

포스코가 추진한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발전용 연료전지 생산 파일럿 플랜트가 준공됐다. 이 파일럿 플랜트는 지난 4월 착공에 들어가 6개월만에 완공된 것이다.

포스코는 작년 9월부터 시작해 5년간 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수소연료전지 기술의 국산화를 위해 산자부의 250kW급 발전용 연료전지 스택 구성요소 제작 인프라 구축 및 스택 개발 국책과제를 수행 중인데 국책과제에 필요한 발전용 연료전지 구성요소 제작 파일럿 플랜트로 이번에 준공한 제5실험동이 활용될 예정이다.

포스코는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을 위해 미국의 퓨어셀 에너지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기술 도입해 생산판매에 나서고 있다.
금년에 포항산업기술연구원, 광주 조선대 병원에 250kW급 발전용 연료전지를 설치해 전기와 온수를 공급 중이며 12월에 서울 탄천 하수처리장에 설치한 소화조 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발전용 연료전지 시스템 가동을 준비중이다.

포스코는 내년부터 적극적으로 발전용 연료전지 보급에 나서 하수처리장, 병원, 데이터센터, 전화국 등과 신재생에너지 투자 자발적협약 대상자인 한전, 6개 발전자회사, 지역난방공사 등 대형에너지 공급사를 대상으로 시장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제5실험동에 설치될 발전용 연료전지 시범생산 라인은 매년 10MW의 발전용 연료전지 스택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이를 통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원천기술확보를 위한 21세기 성장동력 확보노력에 일조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