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도시가스 본사사옥 태양광발전시스템 설치
경동도시가스 본사사옥 태양광발전시스템 설치
  • 조남준 기자
  • 승인 2005.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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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p 규모… 연간 발전량 5만7688㎾h
▲ 태양광 모듈판앞에서 테이프 커팅식 장면. 이형기 경동도시가스 부회장, 남규형 에너지관리공단 부산울산지사장, 이수석 중구 부구청장, 손경호 경동도시가스 회장, 김철욱 시의회 의장, 송재호 경동도시가스 사장,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이두천 울산상의 회장, 이성섭 울주군 부군수.(좌측부터)
경동도시가스가 신재생에너지 사업분야와 2차전지 사업 진출에 이어 본사 사옥에 50kWp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경동도시가스는 지난 24일 울산광역시 북구 진장동 본사 사옥 4층 강당에서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김철욱 시의회의장 등 50여명의 내빈과 경동도시가스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발전시스템 설치 준공식’을 가졌다.

경동도시가스 본사사옥에 설치된 50kWp 태양광발전시스템은 자회사인 경동솔라가 모듈제작에서 시스템 설계 및 시공까지 전과정을 수행했다.
8월에 착공해 이번에 완공된 시스템은 125W급 모듈 400장이 설치됐으며 시스템 및 구조물은 사옥의 외관과 발전효율을 고려해 플랫타입으로 설계됐다.

정부지원금 50%를 포함한 5억여원의 공사비를 투자해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시스템은 울산에서 가장 큰 규모로 연간 총 5만7688kwh의 전기를 생산하여 4400만원의 경제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이번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설치함으로써 자연생태계의 보전과 복원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쳐 울산광역시가 추진하고 있는 ‘에코폴리스 울산’건설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동도시가스는 지난해 4월 연간 10MW규모의 태양전지 모듈의 제조능력을 갖춘 경동솔라를 설립한 후 지난 9월에는 2차 전지 제조업체인 한국파워셀에 21.5%의 지분투자를 하며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따라서 신재생에너지 사업분야와 2차전지 및 화학에너지 분야로의 사업 다각화를 통해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나아가는 경동도시가스의 행보가 주목된다.
한편 청정연료인 도시가스를 울산지역 주요 산업체 및 일반가정 등에 공급해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경동도시가스는 현재 율리, 삼산, 방어진에 3개의 충전소를 운영하는 등 도로대기환경 개선에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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