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과 음성지역에 빠르면 2003년부터 LNG(액화천연가스)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충청북도는 이 지역에 도시가스 사업자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청도는 오는 4월까지 신규 도시가스 사업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으로 사업자가 선정되면 상반기중에 공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도측의 입장으로 한국가스공사와 협의를 통해 연내에 사업 방향을 잡을 계획이다.
이 지역의 도시가스가 공급되면 우선 읍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1만8천여가의 가정용과 공장, 요식업소 등 산업용과 일반용으로 LNG가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가스공사의 한 관계자는 “진천과 음성의 도시가스 공급은 향후 수요가를 고려해 볼 때 충분한 경제성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윤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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