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LPG충전시설 신규 허가업소는 총 193개소로 이중 LPG자동차 충전시설이 82.4%인 159개소이고 LPG자동차·용기충전 시설이 17.6%인 34개소로 나타났다.
또한 허가대기업소도 353개소에 달해 LPG충전업소 허가신청이 쇄도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중 자동차·용기충전시설이 99%인 350개소를 차지해 LPG자동차충전시설의 허가신청이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다.
반면 LPG판매업소의 경우 신규허가업소가 99년도의 991개에서 363개로 대폭 감소해 증가추세가 점차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공사의 한 관계자는 “LPG충전시설이 증가하는 것은 최근 들어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에 기인한 것으로 보이며 이에 대한 대책수립을 위해 신규허가 및 대기현황을 주기적으로 파악·관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말 현재 LPG충전소는 872개소이며 판매소는 5,614개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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