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 자체개발 엔진에 독자 브랜드 사용
현대중, 자체개발 엔진에 독자 브랜드 사용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2.0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중공업(대표 조충휘)은 지난해 8월 자체 개발한 1천∼4천마력(BHP)급 선박 및 발전용 엔진에 ‘HYUNDAI-Himsen(현대-힘센)’이라는 독자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HYUNDAI-Himsen’은 우리말로 ‘힘센’이라는 의미와 함께‘실용적이고 작동이 편리하게 고도의 첨단기술로 만든 중형엔진’이라는 뜻의 ‘High-Touch Medium Speed Emgine’의 이니셜이다.
현대중공업은 독자모델인 1,600마력급 엔진에 ‘HYUNDAI - Himsen 6H21/32’과 2,400마력급 엔진에 ‘HYUNDAI-Himsen 6H25/33’의 모델명을 부여하고 로고를 디자인 중이다.
이 독자모델 엔진은 10년간 총 400억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자됐으며 주로 선박의 주·보기 엔진과 육상 내연발전소용 엔진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실린더당 출력이 200kW 및 300kW로 세계 유수의 엔진보다 뛰어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1천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변국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