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도별로는 산업용 전력이 자동차, 조립금속, 기계장비 부문에서 전력소비가 15% 이상 증가한 영향으로 전체적으로 9.0% 늘어나 전체 전력소비 증가를 주도했다.
주택용은 아파트지역의 전력소비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과는 달리 일반주택의 증가폭이 적어 전년대비 8.6% 늘어나는데 그치는 등 증가세가 둔화되는 추세를 보였다.
심야전력은 낮은 전력요금과 편리성, 유가상승의 요인으로 전년에 비해 무려 109.6%가 증가하는 등 지난해 대폭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일반용 전력소비는 지난해 9월이후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10% 안팎의 증가율을 보였으나 지난해 전체적으로는 15%가 증가해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최대전력수요는 지난해 8월 18일 12시에 4,100만kW를 기록해 전년도 3,729만kW보다 10.0% 증가했으나 전력예비율은 12.4%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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