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소의 안전과 관련 가동중 원전의 안전성 확보가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한정길 과학기술부 차관은 지난달 30일 ‘원전안전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2001년 원전 안전규제 정책방향’을 시달하면서 이같은 내용을 강조했다.<관련기사 10면>
과학기술부는 올해 가동중 원전의 안전성 확보를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면서 원자로 정지율, 방사선 피폭 등으로 구성되는 원자력안전 지표를 개발해 각 원자력 발전소별로 안전성을 평가하고 이를 규제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확인 검사를 강화하고 원전사고와 고장 보고의무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원전 안전성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확보하고 국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안전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공개하고 이와 함께 원자력안전위원회의 4개 전문분과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과기부 조청원 원자력국장과 김세종 원자력안전기술원장, 최양우 한전 원자력사업단장 등 원자력 안전 관련기관의 주요 핵심간부들이 참석했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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