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에너지 위기시 국제사회와 공동 대처키 위해 금년중 국제에너지기구(IEA) 가입을 추진하고 동북아에너지협력체를 구성하는 등 국제협력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1년도 에너지·자원부문 중점시책’을 내놓고 7개 에너지정책 목표와 39개 세부 추진과제를 수립, 발표했다.
산자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올해내 에너지원단위가 0.398로 감소하고 대체에너지 보급률은 1.3%로 늘어나며 석유 자주개발도입비율이 2.2%로 확대되는 등 선진국형 에너지 소비구조가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중점시책으론 석유부문에 제품 공급자 상표표시제 개선방안, 전자상거래시장 활성화 방안, 석유비축물량 확대를 통한 석유위기 상황별 위기대응계획 등이 전력 및 원자력 부문에 체세대 원자로 표준설계 개발 금년내 완료, 전력시설 용량 추가확보 및 직접부하제어(DLC) 시범사업 추진,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제도 개선계획 등이 포함됐다.
가스부문에선 소형 가스냉방기 생산기반 구축, 취약지역에 대한 에너지시설 설치자금 지원, LP가스 소비자손해보장보험제도 전국확대 실시 등이 계획돼 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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