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대구에너지정책토론회’ 개최
‘2005 대구에너지정책토론회’ 개최
  • 남수정 기자
  • 승인 2005.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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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시티 대구 2050’ 신재생에너지 활용계획 발표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솔라시티 대구 2050’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활용계획이 발표됐다.
경북대 건축학부 홍원화 교수는 지난 13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05 대구에너지정책토론회’에서 대구시가 에너지혁신·신산업·생태문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홍 교수는 대구지역의 신재생에너지 공급목표를 2015년 경 시범산업단지 조성으로 총에너지 수요의 6%, 전력수요의 8%, 2030년에는 생태산업단지로 확대해 총에너지 수요의 15%, 전력수요의 2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2050년에는 에너지환경산업을 주력산업으로 정착시켜  총에너지 수요의 30%, 전력수요의 40%를 담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계획은 산업·건축 및 토지이용·교통·도시 등 4가지 분야로 이뤄져 있다.  
홍 교수는 그 중 건축부문에서는 ▲그린빌딩의 일반화 ▲로봇하우스 환경 적용 ▲친환경 생태 건축 보급 등이 필요하며, 토지이용부문에서는 ▲스마트형 주거단지 개발 ▲에너지자립 주거단지 개발 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솔라시티 대구 2050 핵심사업으로는 ▲아파트 단지 집단에너지 보급 ▲대구경북지역 에너지 혁신센터 건립 ▲태양광 지붕 10만호 보급 ▲에너지자립구역 개발 ▲연료전지차 및 수소충전소 구축 ▲신재생에너지 복합관광문화산업 육성 ▲태양광산업 클러스터 조성 ▲생태산업단지 소정 ▲유비쿼터스 솔라시티 기반 조성 등이 제시됐다.

이번에 발표된 ‘솔라시티 대구 2050 계획’은 대구시가 경북대 에너지경제환경연구소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것으로 연말경 마무리된다.
대구시는 이 연구결과를 솔라시티 건설 계획에 대한 기본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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