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CDM협력 가시화
한·일 CDM협력 가시화
  • 김화숙 기자
  • 승인 2005.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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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공·미쯔비시 빠르면 내달 MOU 체결 예정
한국과 일본간 CDM(청정개발체제) 협력사업이 조만간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달 29일 열린 ‘한·일 CDM 공동워크샵’의 후속조치로 일본 미쯔비시 그룹간의 CDM 공동사업을 위한 협약(MOU)을 빠르면 내달, 늦어도 올 연말에는 체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은 현재 이를 위해 일본 미쓰비시 그룹간 세부계획을 놓고 의견조율 단계에 있으며 조만간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한·일 CDM 공동워크샵’에 참석한 미쯔비시 증권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공단측에 요청해 추진되는 것인 만큼 이를 통해 일본 기업의 한국 CDM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번 협약이 성사될 경우 한·일간 CDM 공동사업의 첫 테이프를 끊는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협약은 공단으로서는 CDM사업과 관련 미쓰비시의 풍부한 자금과 기술력을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며 일본 미쓰비시는 한국 CDM사업 진출을 통해 새로운 시장 창출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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