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기전PU팀 수축열사업 본격 진출
효성 기전PU팀 수축열사업 본격 진출
  • 김화숙 기자
  • 승인 2005.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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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장 첫 준공…사업 확대 박차
▲ 구미공장 수축열시스템 전경.
효성 기전PU팀이 수축열시스템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소형열병합발전시스템을 비롯해 풍력발전, 바이오매스, 소수력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기전PU팀은 지난 8월 구미공장에 수축열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준공, 가동함으로써 수축열사업에 첫 테이프를 끊었다.

특히 이번 준공은 효성 기전PU팀의 수축열사업 1호라는 점에서, 또 섬유업계를 통틀어 처음으로 도입한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축열시스템은 저렴한 심야전력을 이용해 낮 시간의 전력부하를 줄이고 이를 통해 전력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고유가 시대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효성이 수축열시스템을 구미공장에 첫 도입하게 된 것은 무엇보다도 생산공정에서 많은 양의 냉수가 사용되기 때문이다.
주간에 비해 저렴한 심야전력을 이용해 냉수를 비축한 후 주간에 공급함으로써 낮 시간 냉동기의 가동률을 낮춰 설비의 효율화를 꾀할 수 있다. 

이로인해 부가적인 효과도 크다. 운전인원의 관리범위가 넓어지고 기존 냉동기의 유지보수가 유리하다는 점, 공업용수 부족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한 점 등이 그렇다.
효성 기전PU팀은 이번 구미공장 수축열시스템을 기반으로 점차 수축열시스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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