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영방침을 듣는다/ (주)프로컴시스템
올해 경영방침을 듣는다/ (주)프로컴시스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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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 元年 될 것”

(주)프로컴시스템이 올해 가장 주안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해외수출이다. 지난해까지 해외시장 조사 등 사전작업을 착실히 준비해왔고 올해부터는 그 결실을 맺을 때가 됐기 때문이다.
윤상현 사장 역시 올해를 본격적인 해외수출의 해로 생각하고 있다. “ 올해가 본격적인 해외수출의 첫 해인 만큼 수출물량 자체가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제품은 뛰어난 품질로 인해 해외선진업체들에게 수출될 것입니다”
프로컴시스템의 해외수출은 지난해말 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12월 알스톰사와 CT테스터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프로컴시스템에 있어서는 본격적인 해외수출의 시작이기도 하지만 국내 최초로 선진업체인 알스톰사에 수출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있었다. 올해 프로컴시스템의 해외시장 진출 정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대목이다.
“올해 해외수출 목표는 약 50만 달러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유럽과 동남아 시장이 주공략 시장이 될 것입니다” 윤사장은 품질로 인정받은 자사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켜봐달라는 말도 덧붙인다.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인터넷을 통한 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해외시장 개척의 원동력 역시 프로컴시스템이 자랑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올해도 기술개발을 통한 신제품 출시는 멈추지 않는다.
프로컴시스템은 전력설비 다기능 시험기록 장치와 전력품질 분석장치를 선보였다. 올해는 전력품질과 관련한 신제품들이 선보일 계획이다.
기술개발을 위한 인력확충도 계속된다. 윤사장은 “올해 연구인력의 10%를 보강할 계획으로 기술개발을 위한 인력보강 어떤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고 계속될 것입니다” 기술개발을 최우선으로 하는 윤사장의 경영철학이다.
기술개발과 함께 마케팅 역시 프로컴이 최근 강화하고 있는 부분이다. 지난해 마케팅 전담팀을 신설했고 올해에도 시장확대를 위해 이 부분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프로컴의 노력은 올해도 매출성장으로 이어진다. “올 매출은 지난해 대비 50%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수한 제품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약진함으로써 이러한 목표달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한 성장에 대한 윤사장의 자신감은 올해도 변함이 없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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