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발전소 주변지역지원사업 1,696억 지원
올 발전소 주변지역지원사업 1,696억 지원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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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 1,696억원이 지원된다.
산자부와 한전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과 관련 법령상 지원한도 전액인 1,696억원을 지원키로 최종 확정했다.
올 지원규모는 지난해 지원계획 대비 10% 증액된 것으로 지원대상인 46개 지방자치단체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원사업은 상·하수도시설 설치, 화훼단지 조성, 농수축산물 직판장 개설 등 지역발전과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총 지원액의 82%인 1,395억원을 지원한다.
교육기자재 구입 등 육영사업에 120억원을 지원하고 전기요금 보조에 29억원, 주변지역 내 기업유치 활동에도 3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민간환경감시기구가 자체적인 조사활동을 통해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장비구입 및 감시활동비로 1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계획이 확정됨으로써 향후 지원사업 시행자에게는 매분기마다 사업비가 지원되고 사업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특별지원사업비는 해당 지자체별 지원한도 이내에서 수시로 신청을 받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산자부는 이와함께 지역주민 우선고용,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의 우선구매 등을 전력시설 건설에 참여하는 민간업체들과 공동으로 추진해 발전소 주변지역의 경제활성화와 지역주민 소득증대도 추진할 예정이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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