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진단사 자격증 관심높아
에너지진단사 자격증 관심높아
  • 김화숙 기자
  • 승인 2005.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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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명 응시… 예년에 비해 50명 늘어

고유가와 기후변화협약 등으로 에너지절약 사업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진단사 자격증에 대한 관심도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7일까지 ‘제4회 에너지진단사 자격검정시험’ 응시자를 접수한 결과 131명으로 이는 80여명 수준에 거치던 예년에 비해 50여명이 더 늘어났다.
이처럼 에너지진단사에 대한 관심이 증폭된 것은 고유가의 장기화와 기후변화협약 등으로 에너지의 효율적인 이용이 무엇보다도 절실한 상황에서 이러한 업무를 수행할 에너지진단사에 대한 관심도 등달아 높아졌기 때문이다.  

‘에너지진단사’란 산업체 및 건물 등의 에너지(열/전력)발생/사용 설비들을 대상으로 진단장비를 이용해 에너지이용실태부터 에너지손실요인까지 정밀 분석해 가장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에너지이용방안을 제시하는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에관공은 민간자격으로 출발했던 ‘에너지진단사’ 자격을 국가공인으로 격상시키기 위해 현재 국가공인자격 승인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기 때문에 11월말쯤 국가공인자격으로 승격될 경우 에너지진단사에 대한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제4회 에너지진단사 자격검정시험은 이달 30일(일) 경기도 용인 수지 소재 에너지관리공단(본사)에서 실시하며 합격결과는 내달 7일 이후에 공고할 예정이다. 
에너지진단사 시험은 열과 전기 부문으로 구분해 실시되는데 1차 필기(객관식)와 2차 실기(주관식)를 동시에 연속 시험을 보게 되다.  응시분야에 따라 전공Ⅰ, 전공Ⅱ, 공통과목, 실기시험(주관식)등 총 4과목의 시험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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