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의 경우 발전용 및 난방용 가스 수요의 급증으로 서울 성동구, 광진구 및 중랑구 지역 일대에서 지난 15일 가스 공급압력 하락으로 난방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지는 등 피해가 나오고 있어 분당, 서인천화력의 발전용 가스를 도시가스용으로 전환하는 대응조치를 취했다.
또한 금년말가지 수도권 광역 환상공급망 건설을 완료해 도시가스배관 말단지역의 안정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전력은 혹한에 따른 난방기구의 사용급증으로 15일 밤 10시29분 겨울철 최대치인 4,066만kW를 기록해 예비율이 8% 수준으로 급락해 지난 여름 최대치인 4,101만kW에 근접했다.
이에따라 원자력, 석탄 발전소는 물론 양수·수력발전소의 가동과 운전가능한 모든 발전소를 가동하고 유연탄 화력발전소의 출력을 5% 상향 조정해 대처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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