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선 환경부, 산업자원부, 인천광역시, 한전 등 정부관계자와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시삽식을 가졌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시행하는 수도권매립지의 자원화 단지 조성계획은 일일 약 80만m³씩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자원화하는 사업으로 이를통해 현재까지 전량 소각처리해 연간 소각비용으로만 5억원이 지출되던 매립가스의 효율적 이용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미 환경부, 산자부, 주변 3개 시·도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실시한 결과 50MW급 발전시설을 갖추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 계획에 따르면 1단계로 6.5MW 전력생산시설을 설치해 매립지내 사용전력을 자체해결해 연간 24억원을 절감키로 했으며, 제2단계 시설로 50MW급 전력생산 시설을 2004년까지 완공해 수도권매립지 주변 2만여 세대에 공급해 연간 200억원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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