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시스템 개방화와 구매 업무의 투명성을 제고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개발에 착수해 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것.
가스공사의 전자구매 입찰 시스템 운영은 지난해 10월 조달청이 도입한 이후 공기업으로는 첫 시행에 들어가게 됐다.
이번 전자구매 시스템 구축으로 구매기간 단축 및 거래비용 절간을 통한 구매업무의 투명성 제고, 조달시스템의 개방화로 구매업무의 투명성 확보 및 고객 서비스 개선, 그리고 기업경쟁력 강화는 물론 구매혁신을 위한 실행수단으로의 활용 모색 등이 이뤄질 것으로 가스공사는 내다봤다.
특히 인터넷을 통해 공사 입찰에 참여함으로서 입찰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입찰에 참여하는 기업은 투명한 경쟁이 이뤄질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가스공사는 전자입찰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한국증권전산(주)(www.signkorea.com)으로부터 공인인증서를 발급 받고 가스공사에 공급업체 등록을 한 업체만이 참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자조달 시스템은 가스공사가 삼성SDS와 함께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6월에 걸쳐 1단계 사업으로 추진했고 2단계로 올 3월부터는 공사 및 용역부문에 대해서도 전자 입찰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조달 EDI 및 전자빌링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남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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