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제품 질 높인다
태양광 제품 질 높인다
  • 남수정 기자
  • 승인 2005.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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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검사기관 국제 인증 추진
에기연 등에 5년간 25억 투입
태양광제품에 대한 국내 성능검사기관을 태양광 국제인증(IECEE PV) 성능검사기관으로 추진하고 국제표준을 KS규격으로 도입한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태양광제품의 신뢰성을 높이고 우수한 국산 제품 개발과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이같은 방안을 도입키로 했다.
그동안은 정부의 태양광 보급 사업에 뛰어드는 업체 난립으로 국제인증을 받지 않은 질 낮은 저가 제품이 유통돼 왔으나 앞으로는 이러한  문제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산자부는 이와 관련 태양광 성능검사기관을 국제시험기관으로 지정 받도록 하기 위해  산업기술시험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조명기기연구소 등 3개 기관에 올해부터  5년간 25억원을 투입, 빠르면 2년 내에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이달 말까지 태양광 인증에 필요한 국제표준 20종을 KS규격화하는 작업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현재 독일, 미국, 일본 등 8개국이 참여하는 태양광 국제인증제도는 지난해부터 시작됐는데 이 인증은 유럽, 미국 등에 태양광제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며 국제표준 도입도 필수적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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