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시가스社 천연가스 수요 급증
지방도시가스社 천연가스 수요 급증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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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천연가스 수요가 지방을 중심으로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지방 도시가스사 중 경동도시가스사와 중부도시가스사가 99년에 대비 30%이상의 신장세를 보였고 익산도시가스사와 경남에너지는 20%대의 높은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수도권 지역의 경우 삼천리가 99년 25.8%에서 23.4%로 조금 낮아졌지만 여전히 가장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이외에 극동도시가스사는 17%, 강남, 한진, 대한 등 3개사는 16%의 성장을 보였으며 서울, 인천은 11%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역의 전체 수요 증가는 약 16.9%로 지방사의 수요 증가세(18.4%) 보다는 조금 밑돈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 도시가스 물량은 9백51만5천톤으로 99년 대비 20.7%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시가스사별 물량 판매량을 보면 삼천리가 1백79만1천톤, 서울도시가스사가 1백38만3천톤으로 각각 1, 2위를 기록했고 대한(92만2천톤), 극동도시가스(90만8천톤), 한진도시가스(53만7천톤), 인천도시가스(43만1천톤), 강남도시가스(28만3천톤) 등으로 나타났다.
또 지방사의 경우 대구도시가스가 52만8천톤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부산도시가스(50만7천톤), 경동도시가스(49만5천톤), 충남도시가스(27만9천톤), 경남도시가스(25만8천톤), 구미도시가스(22만9천톤), 해양도시가스(21만6천톤), 청주도시가스(14만9천톤), 중부도시가스(13만톤), 전북도시가스(11만6천톤), 익산도시가스(4만1천톤), 서라벌도시가스(2만8천톤) 순으로 집계됐다.


<남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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