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대학교가 지역내 풍력 태양 해양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실증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청정에너지 실증연구센터를 오는 9월부터 설립, 운영키로 했다.
청정에너지 실증연구센터의 주요 사업내용은 제주지역 신재생에너지의 종합적 운전 상황 평가 및 성능개선안 분석, 도내 유망지역에 대한 안정적 실측자료의 학보, 신재생에너지의 홍보 및 확대 보급방안 마련, 국산화 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제주도는 청정에너지 실증연구센터가 설립되면 한국에너지 기술연구원이 북제주군 구좌읍 월정리 지역에 2009년까지 332억원을 투입, 조성하는 신재생에너지 연구기지와 연계해 지역특성에 맞는 청정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산학연 공동으로 청정에너지 기술개발을 함으로써 지역내 고용창출은 물론 제주지역이 청정에너지 연구산업 중심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