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급사 RPA 사업계획 확정
에너지공급사 RPA 사업계획 확정
  • 남수정 기자
  • 승인 2005.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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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2694억 등 투자계획제출
신재생에너지개발협약(RPA) 에너지공급사의 사업계획이 제출됐다.
업계에 따르면 서부발전 2694억원, 남동발전 1064억원, 동서발전 2460억원, 수자원공사 302억원, 한국지역난방공사 718억원, 중부발전 769억원, 한국수력원자력 589억원, 남부발전 1378억원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부발전은 풍력이 경제성 면에서 좋다고 보고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은 물론 앞으로도 이 부분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제주 한경풍력 1단계 사업에 이어 2단계 사업을 추진중이며, 성산·태백 풍력발전단지를 추진중이다. 여기에 신재생에너지 R&D사업, CDM사업 추진 및 외국 선진 전력회사와의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전은 발전사업을 할 수 없게 돼 있어 사업자를 지원하고 송전선 연결, 연구개발, 신재생에너지 홍보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200kW이하 발전설비의 송전선로를 제공하는 동시에 도서지역의 발전사업만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은 이번 사업계획을 수립하면서 가장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에 한전이 신재생에너지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50억원 정도의 예산을 책정했으나 업체에서 신청을 하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지역난방공사는 현재 난방공사는 전체발전량의 8.2%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중이다.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신재생에너지사업 10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열공급시설과 신재생에너지를 접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2010년 목표로 생태아파트 일만호 건설, 30%이상 신재생에너지 공급, 우드칩열병합, 태양열, 쓰레기 소각열 이용, 바이오가스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소수력사업을 중심으로 태양광, 풍력을 병행한다는 것이다. 풍력은 타당성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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