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데이타시스템, 신속 정확한 가스누설방지 시스템
장위데이타시스템, 신속 정확한 가스누설방지 시스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0.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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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데이터시스템(주) (대표 최상락)이 중앙관제식 가스누설방지 시스템을 개발해 LPG충전소의 가스사고예방에 한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장위LPG충전소에 시범 설치 운영을 하고 있는 이 시스템은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시판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방식과는 큰 차이가 있다.
기존의 시스템은 충전호스가 파열됐을 때 안전장치로서 충전기 내부에 내장된 과류차단장치가 가스의 누출을 완전히 차단하지 못했다. 또 긴급차단변 장치도 사무실에서 수동으로 동작시키게 돼 있어 배관에 잔류한 많은 양의 가스가 외부로 방출, 대형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었다.
그러나 이 시스템은 충전기에 균형센서와 화재시를 대비한 열감지 센서를 설치, 두 센서가 자동으로 동작하면 사무실내 콘트롤 박스의 액중펌프전원을 스스로 OFF, 충전기 전원과 펌프신호를 자동으로 OFF 하게 된다.
이어 불활성 가스통의 전자변을 ON하고 가스라인의 안전장치를 동작시켜 액라인과 가스라인의 가스누출을 막고 긴급차단변에 장착된 퍼지 전자변을 자동으로 구동시켜 차단변을 폐쇄, 가스누출을 극소화하고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큰 특징이 있다.
또한 기존의 방식에서 충전기가 넘어졌을 때 수동으로 긴급차단장치를 동작시키게 돼 있어 그전에 많은 양의 가스가 누출될 뿐 아니라 장치를 동작시키더라도 충전기와 배관을 연결하는 후렉시블의 파열로 배관내의 모든 가스가 대기중으로 누출된다.
하지만 이 시스템은 충전기가 완전히 넘어져 후렉시블이 파열돼도 짧은 가스라인의 가스만이 누출돼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한편 장위데이타시스템(주) 최상락 사장은 “신속하고 자동화된 중앙관제식 가스누출시스템 구축으로 충전시 발생할 수 있는 가스누출 및 화재시 폭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밝히고 “향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가스안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정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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