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은 2002년부터 산자부 국책과제로 수행한 750kW급 풍력발전시스템 개발을 지난해 완료하고 독일 GL사에 관련기술의 국제설계인증을 신청, 지난 24일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에서는 최초이며 일본 인도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다.
독일 GL사는 풍력발전시스템 인증분야에서 덴마크의 DNV사와 함께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기관이다. 이 설계인증은 풍력발전시스템에 요구되는 안전장치 및 매뉴얼, 하중평가 로터블레이드, 기계장치, 타워 및 전기장치 6개 분야의 풍력발전시스템 전체에 대한 것이다.
유니슨은 이번 국제설계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자체개발한 750kW급 풍력발전시스템을 2006년 상반기까지 시범보급하고, 하반기부터 양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